[시민일보] 창극 춘향전이 동작문화원 무대 위에 오른다.
서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19일 오후 3시 동작문화원 4층 대강당에서 창극 춘향전을 무료로 공연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극단 예술감독인 연출가 손진책씨와 창극 춘향전의 연출가로 참여한 중요무형문화재 23호 가야금 병창 이수자인 마당놀이 배우 김성녀(현 중앙대 예술대학 교수)가 창극 춘향전을 맡았다.
약 120분 동안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국립 민속국악원에서 제작, 구민들에게 다양한 문화공연과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이번 창극 춘향전은 어사가 출도하는 대목이 절정을 이루게 된다.
구 관계자는 “창극 춘향전은 국내 최고의 소리꾼들의 명창으로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본다”며 “한국전통문화를 알리고 창극이라는 공연을 통해 우리 소리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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