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비구니 스님이 불교계 주요 단체장 직을 한꺼번에 두 개를 맡아 화제가 되고 있다.
대구시 소재 서봉사측은 16일 “서봉사 회주인 경희 스님이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 제11대 회장 및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 제8대 이사장으로 취임하며, 취임식은 내일(17일) 오후 3시 프린스호텔 별관 2층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불교계 주요 단체장을 비구니 스님이 맡는 것은 한국불교에서 드문 사례다.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는 30여년의 역사를 가진 불교계의 큰 단체다.
대구와 대구 인근에 있는 조계종 71개 사찰을 회원사로 두고 있으며, 1980년 발기인 대회를 가진 데 이어 그 이듬해 창립됐다.
경희 스님은 “대구불교의 화합과 번영을 위해 헌신하고, 대구불교사원주지연합회가 30년간 이룩한 사업과 역할을 수렴해 새로운 30년을 준비하는 밀알이 되면서 한국불교 발전에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박정식 기자 p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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