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유물 기증 캠페인 벌여… 연중 접수

이나래 / / 기사승인 : 2012-07-16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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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용산역사박물관 건립을 추진 중인 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장롱 안에 잠들어 있는 유물을 연중 모집한다.

구는 사라져가는 전통을 보존하고 지역 역사의 체계적인 정리와 복원을 위해 유물 기증 캠페인을 벌이고 있으며 연중 유물을 접수받는다고 16일 밝혔다.

기증 대상이 되는 유물은 따로 정해진 것이 없으며, 용산의 시대별 도시변화 발전상, 생활상을 나타낸 자료라면 모두 가능하다.

기증은 무상기증을 원칙으로 하며, 구는 기증자에게 기증 내용을 명시한 기증증서와 감사패를 수여하고, 향후 건립 예정인 용산역사박물관의 해당 전시실에 기증자의 성명을 표기한다는 방침이다.

구는 기증받은 유물을 향후 건립 예정인 용산역사박물관 전시 및 교육·연구자료로 활용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구민의 유물 기증이 향후 역사박물관 개관에 매우 중요한 시발점이 될 것”이라며 유물 기증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 (2199-7245)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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