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우표를 모아 숭례문, 광개토태왕 등으로 만든 '작품'이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서울 서초구청 1층 서초플라자에서 전시된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초ㆍ중학생들이 우표로 만든 여러가지 작품 50여틀을 전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작품은 한벗우취회 회원인 학생들이 A4용지 16장에 숭례문, 이순신 장군, 광개토태왕, 독도와 관련된 우표 및 엽서와 관련 설명을 적어 넣은 액자다.
2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역사우표 전시회'라는 주제로 배달겨레의 역사, 단군나라, 동북공정 등 우표에 담겨져 있는 우리나라 역사를 조금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데 중점을 뒀다.
한벗우취회에서는 작품설명과 함께 마음의 여유를 드리는 글과 그림 등 축하메세지도 붓글씨로 직접 써 주는 코너도 마련한다.
우표 작품과 함께 지역내 유치원생들이 엽서에 그림을 그린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구 관계자는 "전시회 관람을 통해 시대흐름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우표들의 정보와 다양한 우편서비스에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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