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폭염아 물럿거라 만화세상에 풍덩

문찬식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09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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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국제만화축제 15일 개최
작가등 세계 15개국서 참여 어린이 만화가대회등 행사도
[시민일보] 부천시 산하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15~19일 상동 영상문화단지 내에서 제15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를 연다.
이 행사는 한국의 만화인, 시민, 학생은 물론 세계 15개국에서 50여명의 만화 작가와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개·폐막식,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 페어(박람회), 기획전시, 학술·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개막식과 폐막식은 각각 15일과 19일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내 한국만화박물관에서 열린다.
'세계 3대 만화 컨벤션'으로 성장한다는 목표로 마련되는 북페어에서는 만화콘텐츠 투자 프로젝트 발표회와 론칭쇼가 이어지고 작가와 국외 수출 유망기업간 상담회와 KOTRA 주관 비즈니스 상담회가 열린다.
또 지난해 시범적으로 열린 세계어린이만화가대회는 올해 첫 공식 대회로 열려 200여명의 한국 어린이 뿐 아니라 온라인 공모를 통해 우수상을 받은 10개국 30여명의 어린이가 참석, 만화로 소통하고 우정을 쌓게 된다.
이와 함께 각종 만화책이 출판된 국가를 비롯해 주제, 형태에 따라 선보이는 전시 행사와 만화 산업의 과거와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를 조명하는 컨퍼런스도 마련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만화 작가, 기업인, 마니아가 함께 하는 만화인의 밤 행사, 작가 사인회, 만화토크쇼, 전국 코스프레 대회 등은 참가자들을 만화의 세계 속으로 빠져들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는 포털사이트 다음에 축제 사이트를 구축해 온·오프라인 동시에 축제를 열어 많은 시민, 학생이 참여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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