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 고양시에 총출동

민장홍 기자 / / 기사승인 : 2012-08-1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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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6일 고양 국제음악제 개막
[시민일보] 경기 고양문화재단은 市 승격 20주년 및 아람누리 개관 5주년을 맞아 오는 10월 6일부터 11월 17일까지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 및 아람음악당(하이든홀)에서 국내외 최정상급 클래식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2012 고양국제음악제’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월의 선율, 평화의 하모니’를 슬로건으로 약 5주간 이어지는 이번 음악제에는 한국과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3국을 비롯해, 미국, 러시아, 오스트리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에스토니아,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전 세계 약 13개국 260여명의 연주자들이 출연해 바흐에서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에 이르는 광범위한 레퍼토리로 8개 작품 총 11회의 공연을 선보인다.
바이올리니스트 정경화, 베이스 연광철 등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한국 연주자들의 리사이틀을 비롯해, 바이올리니스트 기돈 크레머와 크레메라타 발티카, 피아니스트 블라디미르 펠츠만과 세종 솔로이스츠, 유리 시모노프가 이끄는 모스크바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피아니스트 미하일 페투호프 등 거장들과 함께 실력파 단체들의 화려한 면면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하이든 피아노 트리오, 피아노 듀오 아말 등 국내에 첫 선을 보이는 독특한 이력과 배경을 가진 신예 앙상블의 무대는 음악 팬들에게 새로운 발견을 통한 신선한 감동을 넘어 음악과 예술의 가치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아람극장에서는 임선혜, 김진추, 최웅조, 오승용, 함석헌 등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과 예술감독 정은숙, 지휘 김덕기, 연출 장영아 등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하는 모차르트의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이 예정돼 있다.
한편 고양국제음악제의 모든 프로그램은 보다 많은 관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서울 공연장에 비해 저렴한 입장료를 책정했다.
또한 다양한 패키지 할인과 함께 8월 31일까지 조기 예매할 경우 15% 할인된 가격에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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