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노숙생활… 아픔 딛고 춤꾼됐죠"

진용준 / / 기사승인 : 2012-08-23 15: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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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문화예술회관서 25일 '팝핀현준 미니토크콘서트' 열어
[시민일보]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25일 오후 5시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주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는 팝핀현준의 ‘미니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공연은 팝핍현준의 희망멘토 강연과 공연이 1,2부로 나눠 진행된다.
먼저 1부는 지극히 어려웠던 팝핀현준의 유소년 시절의 실화를 바탕으로 도전과 성공 이야기, 별, 트럭, 압구정 거지 등 강연을 통해 사연이 단긴 키워드를 풀어나가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어 ‘춤춰라! 희망이 온다’라는 주제로 팝핀현준과 대장금의 주제가로 우리에게 친숙한 팝핀현준의 부인 박애리씨가 국악과 비보이댄스가 어우러진 ’춤과소리‘의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팜핍현준은 댄스팀 ‘바이오틱 주노’ 멤버로 서울예술전문학교 비보이학과 교수로 재직중에 있다. 또한 박애리씨는 국립창극단 단원으로 중앙대학교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공연관람은 문화바우처 카드 발급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문화소외계층 400명에게 우선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입장료는 전석 무료다.
구가 이러한 공연을 마련한 것은 공연 출연자의 실제 삶을 바탕으로 진솔한 멘토링 강연과 공연을 통해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희망과 감동을 주기 위해서다.
구관계자는 “이번 공연이 집 가까이에서 좀 더 편하게 문화공연도 즐기고 희망의 멘토 이야기도 듣는 등 일석이조의 공연 관람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좋은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문화행복지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연 예매 및 문의는 노원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 전화(2116-4770)로 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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