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 주민들이 사군자와 서예 실력을 뽐낸다.
구는 '서예대전'이라는 주제로 동문화센터와 평생학습관 17곳 이용 주민이 참여하는 ‘고객 솜씨자랑 작품전시회’를 29일부터 9월3일까지 역삼1문화센터 전시실에서 무료로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지역 주민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자랑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마련해 볼거리를 제공하고 회원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다.
구는 해마다 한 분야를 지정해 연도별 특색 있는 전시회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구는 '서예대전' 개념으로 개최해 사군자, 한글 및 한문서예 등 동양의 미를 느낄 수 있는 작품 위주로 전시한다.
전시회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이번 전시회에 참여하는 지역주민 모두에게 행복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 되길 바라고, 생활 속의 문화예술을 통해 강남구의 문화·예술 분야 만족도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17개 문화센터(평생학습관 포함)를 운영, 주민의 풍요로운 생활과 건강한 삶을 지향하는 다양하고 품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헬스·골프, 건강·체육, 무용·댄스, 음악·악기 등으로 분야별 다양한 강좌가 개설돼 있으며, 신규회원 접수는 매월 26일부터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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