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네스웨딩컨벤션(서울 목동)가 27일부터 예비부부 10쌍에게 연극 ‘허풍’ 공연티켓을 선착순 증정하는 문화 이벤트를 연다.
연극 ‘허풍’은 서울예대 출신의 3인방이 모여 만든 퓨전코메디다.
학창 시절부터 죽이 잘 맞던 예대 3인방이 뭉쳤다.
1997년 뮤지컬 ‘하드락카페’ 초연 공연당시 권은아 연출과 함께 작업을 하고, 그외 다른 작품에서도 호흡을 맞춘 적이 있는 뮤지컬배우 주원성과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 블랙코메디등 주로 정극을 통해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정균, 극단 성좌의 대표이자 연극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환상의 죽음>,<블랙코메디>,<느릅나무 그늘의 욕망>,<세일즈 맨의 죽음>등 수 많은 작품을 연출한 권은아 연출이 모두 3인방이다.
이 셋이 함께 모여 기존의 이미지를 탈피한 새로운 명품 코메디를 시도한다.
특히 리얼리즘 연극과 정극을 주로 하던 권은아 연출은 정극에서는 보여주지 못한 코메디 코드를 작품에 속시원히 담았다.
또한 극단 성좌의 창립자 고 권오일 선생의 4주기 추모 공연으로 더욱 의미 있는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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