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내달 1일 오후 5~7시까지 불광천 해담는 마을 공연장에서 주민을 응원하는 재능기부 이야기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구에 따르면 이번 콘서트는 출연진의 재능기부로 마련됐으며 사회는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맡아 구민과 함께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와 음악이 함께 어우러지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날 콘서트에서는 청소년 오케스트라의 '내가 이 세상에서 제일 원하는 것' 연주와 힙합댄서 전민주의 공연에 이어 '늙은 애벌레의 삶'이라는 제목으로 스토리텔링 뮤지션 김나래의 음악과 이야기가 펼쳐진다.
이 밖에도 바이올리니스트 김종훈, K팝스타 김수환, 뮤지션 이수나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가들이 출연해 주민과 함께 예술의 향기를 나눈다.
문석진 구청장은 "많은 분들의 재능기부로 더 많은 사람들이 향유할 수 있는 멋진 공연의 사회를 맡게 돼 무척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구 홍보과(330-8708)로 문의하면 되며, 우천시에는 다음 날인 9월2일 같은 시간으로 변경돼 개최된다.
전용혁 기자 dra@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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