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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6일 '제11회 광진구립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이날 오후 7시30분부터 진행되는 공연은 '뮤직스쿨'이라는 주제로 총 3부로 나뉘어 펼쳐진다.
1부는 '뮤직스쿨'이라는 대주제 아래 멜로디와 하모니, 템포 루바토, 다이내믹 등 소주제로 경쾌한 학창시절 분위기의 음악 연주가 이어진다. 템포 루바토는 '도둑맞다, 잃어버리다'란 뜻의 연주 기호인데, 임의의 템포를 의미한다. 연주자 스스로 음악을 해석하는 대로 템포를 바꿔 연주하는 기법이다.
2부는 각 나라의 민요를 주제로 ▲모리화(중국) ▲치리비리빈(이탈리아) ▲요이쿠의 환영의 노래(핀란드) ▲티롤의 호수(오스트리아) 등을 들려준다.
마지막 순서인 3부는 동화를 주제로 인어공주, 미운오리새끼 등 4편의 동화를 합창으로 표현하는 공연이다.
또 광진구립여성합창단과 나루아트센터 상주 예술단체인 클래시칸 앙상블도 특별 출연해 모차르트, 엘가, 브람스의 유명 클래식 작품을 들려주며 큰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선착순 700명 입장이며, 입장료 대신 공연장 입구에 비치된 이웃돕기 모금함에 원하는 액수만큼 기부금을 낼 수 있다.
김기동 구청장은“이번 연주회를 통해 구민들이 바쁜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삶의 위안과 행복을 얻길 바라며, 우리구의 문화예술 발전에도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며“앞으로도 우리구는 음악과 예술을 존중하고, 역사와 문화가 살아 숨 쉬는 문화도시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나래 기자 wng1225@siminilbo.co.kr
사진설명= '제11회 광진구립 청소년합창단 정기연주회'가 6일 오후 7시30분부터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무료로 열린다. 사진은 광진구립 청소년합창단이 지난 정기연주회에서 합창하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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