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보이문화 1번지 '의정부 행복로'

양희복 / / 기사승인 : 2012-09-06 16: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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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마다 퓨전엠씨팀 공연… 8일 첫 무대
[시민일보] 경기 의정부시가 오는 8일부터 10월27일까지 의정부객원무용단인 퓨전 MC 기획으로 주말 정기 비보이 공연을 연다.

6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매주 토요일(오후 5~6시, 9.15,29일 제외) 행복로 신한은행 앞에서 젊음의 상징인 비보이 문화를 의정부시 대표 문화?관광콘텐츠 사업으로 활성화시키고 문화관광의 선진도시, 젊음과 생동감이 넘치는 비보이 문화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열린다.

행사를 기획한 퓨전엠씨는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승한 비보이팀으로 매주 토요일마다 행복로에서 임시 무대를 설치하고 직접 공연할 예정이다.

시는 국내 최정상급 랩퍼와 팝핀, 락킹 댄서들의 초청공연, 3대3 비보이 배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매주 토요일 박진감 넘치는 비트박스와 놀라운 비보이 퍼포먼스로 활력이 넘쳐나는 행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주말 정기 비보이 공연이 시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져 정착되면 내년도에는 행복로를 비보이 거리로 조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흥겨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의정부시를 젊음과 활력의 상징인 비보이문화의 도시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양희복 기자 yhb@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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