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동대문구의회(의장 김용국)는 최근 제226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회기를 마무리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회기에서 동대문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13건의 안건 가운데 동대문구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수시분 1건은 부결, 나머지 안건들은 원안대로 가결됐다.
부결된 구유재산 관리계획안의 내용은 일반주택을 매입해 도서관으로 리모델링할 계획이었으나, 해당 건물과 토지의 위치가 서울시립대 후문쪽으로 대로변과 거리가 있는 등 접근성이 떨어져 다른 적절한 장소를 물색한 후 재심의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12년도 제1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은 일반회계 3159억4701만7000원과 특별회계 473억3984만1000원 등 총 3632억8685만8000원에 대해 불요불급한 예산편성이 되지 않도록 심도 있게 검토돼 2012년 본예산 편성시 일부 미반영 사업과 사업계획 변경, 국·시비보조금확정내시 등 본예산 편성이후 세출의 변경요인 발생에 의한 예산 증·감액을 추가 반영해 재정 운영의 효율적 관리와 원만한 행정수행을 위해 집행부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가결됐다.
마지막 날인 6일 제2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모두 의결한 후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 처리된 주요안건은 ▲동대문구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동대문구 청풍 유스호스텔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동대문구 동 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동대문구 자치법규 입법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동대문구 유통기업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지정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2012년도 제1회 일반ㆍ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예산안 승인의 건 등이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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