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서울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오는 22일 오후 6시 방학동 도깨비시장 공영주차장에서 '도봉구민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방학동에 위치한 도봉구의 대표적인 전통시장으로, 이번 공연이 열리는 공영주차장은 주차공간과 휴게시설을 갖추어 지역주민들의 재래시장 이용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는 1975년 '너와 나의 석별'로 가요계에 데뷔한 유시형, 유의형 두 형제로 구성된 2인조 음악 그룹 유심초와, 기업체, 워크숍, 지역축제 등에서 노래지도강사로 활동 중인 임수나가 출연한다.

이 외에 창1동 풍물동아리의 풍물놀이와, 정의여고 한국무용동아리의 한국무용 공연도 선보이며, 도봉구민이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고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음악회를 개최하고자 연고예술단체를 발굴하고 활용하는 데에 힘쓰고 있다"며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에 많은 주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문의 문화관광과(2289-11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