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 추석스트레스 1위 ‘가사 노동’

온라인뉴스팀 / / 기사승인 : 2012-09-20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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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부들은 명절 증후군으로 가사 노동을 가장 큰 스트레스로 꼽았다.


대상FNF가 주부와 블로거 331명을 대상으로 추석 스트레스와 관련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의 38%가 ‘과도한 가사 노동’이라고 응답했다.


‘돈 지출’에 대한 부담을 느끼는 주부 응답자도 35%인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어 ‘귀성길 교통체증’과 ‘체중 증가’로 인한 스트레스를 걱정하는 응답자는 각각 20%와 5%로 집계됐다.


또 추석 체감 물가를 묻는 문항에서는 ‘작년보다 비싸졌다’라는 응답자가 81%나 됐다.


특히 채소류와 과일류가 전년보다 가격이 올랐다고 느끼는 응답자의 비율은 각각 49%, 43%로 나타났다.


하지만 지출과 관련, 불경기에도 ‘작년 추석과 비슷한 수준으로 지출할 예정’이라고 응답한 사람의 비율이 절반보다 많은 58%로 조사됐다. ‘지출을 줄이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3%였다.


지출 비용은 ‘50만원 이상 60만원 미만’이 25%로 가장 응답자 수가 많았고, 이어 ‘30만원 이상 40만원 미만’이라는 응답은 20%였다.


대상FNF 문성준 팀장은 “경기 불황과 태풍 등으로 인해 물가가 많이 올라 작년과 같은 비용을 지불해도 장바구니가 가볍다고 느끼는 주부들이 많은 것 같다”며 “생필품 위주의 알뜰형 선물이 올 추석 대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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