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 학나래도서관이 문화관광부 재능기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강연과 공연이 어우러진 낭만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13일 오후 3시부터 6시까지 남구 학나래도서관에서 강박광 교수(과학자, 루이지애나주립대 연구교수)의 강연과 가수 묘한나나의 포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날 강 교수는 청소년들이 노벨과학상의 꿈을 키울 수 있는 재미있고 유익한 과학강연을 할 예정이며 가수 묘한나나는 본인의 1집 음반에 있는 자작곡 ‘바보’, ‘내가 그리웠다 말할게’를 포함 10여곡을 불러줄 예정이다.
가수 묘한나나는 몇 년 전 밴드로 활동하다가 올해 초 1집 음반을 낸 바 있으며 주로 얼터너티브 록 음악 장르를 추구하는 싱어 겸 라이터이다.
‘묘한나나’라는 이름의 뜻은 지쳐 있는 우리의 마음을 포근하게 어루만지듯 부드러운 소리로 자신만의 따뜻하고 자유로운 음악세계를 추구한다는 의미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문화예술을 향유할 기회를 확대하고 전문가를 직접 만날 수 있는 장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돼 줄 것으로 자부하고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깊어가는 가을날 낭만의 세계로 이끌어 줄 이 행사는 인천 남구 학나래도서관을 비롯해 구립도서관으로 전화(880-4303) 또는 방문 접수를 하면 되는데 선착순 70명이다.
인천=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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