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깊어가는 가을의 정취와 운치를 느낄 수 있는 문화예술 공연이 10월 한달간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 노원문화예술회관에서 풍성하게 마련됐다.
10일 구에 따르면 이번 10월 한달간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공연에는 교향곡을 즐길 수 있는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공연 등 다양하게 마련됐다.
우선 12일 오후 7시30분 대공연장에서 마에스트로 김남윤이 이끄는 코리아w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러시아 음악가 차이콥스키의 명교향곡을 선사한다.
연주하게 될 교향곡은 차이코프스키가 일생의 가장 훌륭한 작물이라 손꼽는 ‘제6번 b단조 작품 74 비창’이다.(R석 30,000원, A석20,000원)
이어 다음날인 13일 오전 11시 소공연장에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인 앤서니 브라운의 ‘행복한 미술관’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독특한 책읽기 공연이 열린다.
소극장에서 경험하는 특별한 음악 수업으로 구연 동화처럼 책을 읽어 주지만 음악 수업의 성격을 띠고 아동과 상호 작용하는 음악과 아동 문학의 만남의 장이다.(전석 10,000원)
또한 19일 오후 7시 30분에 소공연장에서 2012년 연중 기획시리즈로 진행되는 고귀한 전통과 맥을 지키고 이어온 소리와 춤사위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소박한 아름다움이 깃든 명품 무대 ‘최고명인 춘하추동’을 만나 볼 수 있다.(전석 20,000원)
이밖에 26일(오후 8시)과 27일(오후 3시, 오후 8시) 대공연장에서 이원국발레단이 김성종 작가의 대하소설로 90년대 TV드라마화로 화제를 일으킨 '여명의 눈동자'를 발레로 구현해 선보인다.(R석 30,000원, A석20,000원)
자세한 공연안내는 노원문화예술회관(☏951-3355) 또는 홈페이지(www.nowonart.kr)로 하면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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