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동대문구내 청소년들이 직접 선보이는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오는 24일 오후 7시30분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제4회 동대문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우리들이 들려주는 음악이야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김정기 지휘자와 80여명의 단원이 함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 My Heart will go on(Titanic ost) 등 10여곡이 연주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동대문구립청소년 오케스트라 단원인 오혜진 양의 호른 연주와 소윤선 양의 해금 연주를 통해 클래식음악을 현대적인 리듬과 형식으로 보다 쉽게 편곡한 친근한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정기연주회는 청소년 단원들이 그동안 틈틈이 갈고 닦은 연주 실력을 선보이는 무대로 오늘 연주를 통해 단원들은 자신의 재능을 기부, 나눔을 실천하고 구민들은 정서적 풍요로움을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구립청소년오케스트라가 구민 여러분과 함께하는 다양한 공연 활동을 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청소년은 물론 누구나 편안하게 들을 수 있는 음악으로 선곡된 이번 정기연주회는 무료로 입장 할 수 있으며,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동대문구청 문화체육과(2127-4704)로 하면 된다.
진용준 기자 jyi@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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