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 장이 들려주는 감성선율로의 초대

채종수 기자 / / 기사승인 : 2012-11-28 14: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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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문화의전당서 내달 5일 리사이틀 공연
[시민일보] 경기도문화의전당은 내달 5일 오후 7시30분 행복한대극장에서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리사이틀 공연을 연다고 28일 밝혔다.

사라 장은 이번 무대에서 비탈리 샤콘느와 번스타인 웨스트사이드 스토리, 바흐 G선상의 아리아,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 등을 연주한다.

비탈리 샤콘느는 사라 장이 세계 주요 무대에서 연주하며 호평을 받은 곡으로 바이올린의 세련된 기교와 연주자의 음악적 깊이를 동시에 요구한다.

지휘자이자 작곡가 레너드 번스타인의 웨스트사이드 스토리는 뮤지컬과 영화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는 명곡이다. 이번 공연에서는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곡으로 편곡돼 관객을 맞는다.

바흐 G선상의 아리아는 대중적으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곡으로, 사라 장은 바이올린의 가장 낮은 음인 G현으로만 연주할 예정이다.

프로코피에프 바이올린 소나타 2번은 2007년 사라 장이 뉴욕 카네기 홀에서 연주, 뉴욕 타임즈로부터 '사라 장은 압도적인 감각을 바탕으로 기교적으로 찬란하고, 개성있고 활기가 넘치는 연주를 선보였다'는 평을 받은 곡이다.

공연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관람할 수 있으며 입장료는 3만원에서 12만원까지 좌석별로 다르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31-230-3440~2)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ggac.or.kr)를 참조하면 된다.

문화의전당 관계자는 "대한민국이 길러낸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사라 장의 한국 공연은 자주 감상할 수 있는 공연이 아닌 만큼 예매를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했다.

수원=채종수 기자 cjs@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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