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가 여인의 애절한 사랑을 그린 푸치니 오페라 ‘나비부인’을 오는 27일 오후 8시 시청 대강당에서 무료로 상연한다.
오페라 나비부인은 라보엠, 토스카와 더불어 이탈리아 최고의 오페라 작곡가인 푸치니의 3대 오페라 중 하나로 이 오페라에는 나비부인이 노래하는 유명한 아리아 ‘어떤 개인 날’과 수병들이 노래하는 ‘허밍코러스’ 등 주옥같은 명곡들이 들어있다.
구리시가 주최하고 구리시 오페라단(단장 신계화)이 주관하는 이번 오페라는 국내 최고 연출가 장수동을 비롯한 열정의 지휘자 양진모, 나비부인 정병화, 핑커톤 이찬구 등 화려한 캐스팅에서 부터 인씨엠오케스트라의 섬세한 연주 까지 쉽게 접할 수 없는 수준 높은 오페라를 감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 초대이며 초대권은 10일부터 구리시청 문화예술과, 관내 서점(동원서적, 신원문고, 교문문고), 파리바게뜨 토평점에서 배부에 들어갔다. 이 행사는 중학생 이상 입장 가능하다.
공연 문의는 구리시오페라단 또는 구리시청 문화예술과(550-2065)으로 하면 된다.
구리=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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