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이 선사하는 클래식의 정수

박규태 / / 기사승인 : 2012-12-19 15: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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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양재 온누리교회서 20일 서울시향 무료 음악회
[시민일보] 정명훈과 서울시립교향악단이 20일 서초구를 찾아 클래식의 진수를 보여준다.

서초구(구청장 진익철)는 이날 오후 7시30분 양재 온누리교회 사랑홀에서 '우리동네 음악회'가 무료로 개최된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주민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클래식 공연의 대중화 및 그 저변 확대를 위해 우리 은행과 함께 온누리 교회의 후원을 받아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주관으로 이번 음악회를 개최하게 됐다.

세계적인 지휘자 정명훈 예술 감독이 이끄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이번 공연에서 '쇼스타코비치 교향곡 제5번, 작품 47(Shostakovich Symphony No.5, Op.47)'을 주민들에게 선사한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는 이번 음악회는 지난 5일부터 사전 인터넷 예약 접수를 받아 접수 시작 5일 만에 전 좌석이 마감돼 점점 높아져 가는 클래식의 인기를 다시 한 번 실감케 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12월의 밤,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직접 지휘하는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아름다운 선율을 느끼며 다가오는 2013년을 계획한다면 이번 공연이 더없이 좋은 선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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