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 어린이들이 의회체험행사를 통해 민주주주의, 합리적인 리더쉽, 소통하는 민주시민의식을 배운다.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황규복)는 올 상반기에 지역내 초등학교 9곳의 어린이 총 240여명을 의회로 초청,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의회체험행사를 갖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의회체험행사에 참여하는 초등학교는 영일, 온수, 오정, 개봉, 개웅, 고산, 고원, 세곡, 구로남초등학교 등 9개교다.
어린이들은 구의회를 방문, 준비된 홍보용 애니메이션 동영상을 통해 의회의 기능과 역할 등을 습득한다.
이어 상임위원회 회의실에서 사전 준비한 시나리오에 따라 어린이위원장, 어린이구청장, 어린이위원 등 각자 맡은 역할을 가지고 직접 조례제정 과정인 모의의회를 체험하고, 본회의실 등을 견학하게 된다.
구의회는 초등학교 '우리지역탐방' 교과 과정과 연계되면서 학교 선생님과 학부모로부터 구로구의회체험에 대한 더많은 관심과 요청이 늘어남에 따라 한 차원 높은 프로그램을 가지고 어린이 의회체험행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의회체험행사를 마련한 황규복 의장은 인사말에서 “올해에도 어린이 의회체험행사를 통해서 초등학교 어린이들이 민주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해 보고, 이 체험이 의회의 기능과 역할에 대한 이해를 돕고 나아가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아울러, 앞으로도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뜻 깊은 의회체험행사로 지속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규태 기자 pkt10@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