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의회 산 넘어 산!

고성철 / / 기사승인 : 2013-04-15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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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 제204회 남양주시의회 임시회의 회기가 15일로 마감될 예정인데 제2차 본회의를 열고 회기 연장 건을 상정하여 오는 18일 까지 3일간 연장하기로 의결했다.


16일 부터는 제3차 본회의 후 삼임위원회 별로 중단 되었던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쟁 예산안에 대한 심사를 마무리하고, 계수조정및 심의할 계획이며 예산안및 조례안 등 기타 부의안건을 심의, 의결하고 폐회한다.


시의회는 내부적으로 지난 11일 자치행정위원회에서 발생한 희망복지국 예산심사 과정에 A과장과 B시의원 간에 상호 오해로 인한 언어 논쟁이 벌어 졌었다.

시의회는 15일 오전 10시 의장단회의를 열고 남양주시가 언어파문의 당사자인 A과장을 대기발령한 것에 대해 직위해제 조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순탄하지 않을 전망이다.

한편, 집행부는 언어논란으로 물의 야기를 일으킨 당사자인 A과장에 대해 총무과 대기발령 조치를 취했으나 시의회는 A과장에 대한 직위해제를 요구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회가 요구가 집행부가 받아들일지 귀추가 주목이 된다.

또 이석우시장의 사과요구는 집행부에서는 아직까지 결정된 것이 없다.

이번 언어 파동으로 인한 임시회의 정상 운영은 결국 A과장에 대한 집행부가 어떤 수위로 인사 조치와 어떤 방식으로 시장 공개 사과가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동안 부정부패 특위로 인한 의회와 집행부 갈등으로 의회가 일부 일정이 공전되었으나 또다시 언어파동으로 인하여 갈등이 깊어지고 있어 앞으로 산 넘어 산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남양주시민 C씨는 대기 발령을 했으면 성의를 보였지 않느냐, 우선 의회를 열어 산재한 남양주 예산 및 조례를 심사하여 최악에 경기대책을 수립하여 민생에 매진하기를 바란다. 또 앞으로 추이를 보면서 직위해제를 결정 하는게 좋겠다고 말했다.


남양주=고성철 기자 ksc@simin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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