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세계식량가격지수 전월比 0.3%↓

편집부 / @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6-09 12: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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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세계식량가격지수가 지난 4월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9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의 발표를 인용, 5월 식량가격지수가 지난 4월에 비해 0.3% 낮은 215.2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곡물가격지수는 1.8% 상승한 반면 설탕과 유제품의 가격지수는 각각 1.0%, 3.6% 하락했다.



곡물은 4월 235포인트 보다 1.8% 상승한 239포인트를 기록했다. 옥수수 가격이 미국의 수출 공급량 부족과 식부 지연에 따라 오르면서 전체 곡물가격지수를 끌어올렸다고 농식품부는 설명했다.



지난달 유지류는 4월 199포인트와 같았다. 팜유는 국제적인 재고량이 줄어 가격이 오른 반면 대두유는 주산지인 아르헨티나의 수출량이 늘 것으로 예상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유제품 가격지수는 탈지분유와 버터·전지분유의 가격이 하락하면서 4월(259포인트)보다 3.6% 하락한 250포인트를 기록했다.



설탕 가격지수 역시 브라질의 사탕수수 생산량이 좋을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1.0% 하락한 250포인트를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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