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억원 들여 23개 사업 추진
[시민일보]경기도는 정전 60주년, DMZ 생성 60주년을 맞아 DMZ의 생태, 평화적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기 위해 ‘DMZ 60년, 이제는 생명이다’를 주제로 91억여원을 들여 23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도는 우선 DMZ를 분단의 산물에서 생태자원과 평화의 상징으로 거듭날 수 있게 국제교류를 통해 DMZ의 국제적 위상을 강화한다.
DMZ는 역사적 생태적 가치로 인해 세계적인 명소로 발돋움하고 있다. 우포늪 순천만과 함께 대한민국 3대 생태관광지이며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아시아 25대 명소에 포함됐다.
이를 감안해 도는 독일 자연보전청과의 교류협력을 통해 ‘DMZ-그뤼네스반트’ 공동 사진집을 제작한다.
양국의 분단의 산물인 DMZ와 그뤼네스반트의 가치와 의미를 집약한 사진집으로, 8월2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공동사진집 출판기념회를 갖고 경기평화센터 임진각 평화누리 등에서 전시회를 연다.
도는 DMZ브랜드 세계화에 디딤돌을 놓기 위해 독일 자연보전청(BfN)과의 정기적인 공동세미나 개최 등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가는 한편 유네스코 생물권 보전지역 지정, DMZ 광고 공모전 등을 추진한다.
특히 오는 23일 킨텍스에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개최되는 ‘DMZ 국제심포지엄’은 한반도 평화와 DMZ 생태보전방안을 모색하고 세계 지성들이 DMZ 미래가치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도는 매년 600만 명 이상의 국내외 관광객이 방문하는 것에 걸맞게 파주 임진각 일대에 평화와 역사 생태를 아우르는 상징적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DMZ는 지난 60년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아 생태계가 복원되고 전쟁으로 인해 만들어진 군사분계선이 생명의 상징으로 거듭난 세계 유일의 공간인 DMZ일원의 관광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기반시설 사업으로 임진각과 평화누리 통합개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관광지 확대지정과 함께 사업계획 수립을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임진각관광지를 평화누리 일원으로 확대하는 것으로서 캠프그리브스, 도라전망대, 평화생태공원 등을 연계하는 장기계획과 숙박야영시설 문화전시시설 편의시설 등 관광수요 창출을 위한 단기 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또 DMZ 일원의 역사 문화자원을 활용하여 관광자원을 개발한다. 국내 최대 안보체험시설인 도라전망대의 이전 신축 사업을 추진한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을 현대화해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도모하고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함께 자연생태 보고이며 세계 유일 분단지역인 DMZ 일원 자연경관을 활용한 생태·교육 거점을 만들고 이를 활용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파주 임진각과 임진나루 일원에 평화생태공원을 조성해 생태탐방로, 생명의 다리, DMZ종합지원센터 등을 만들고 생태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희귀 동·식물 등 우수한 생태자원을 보전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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