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영화공간주안서 짚의 방패 상영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23 14:4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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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영화공간주안에서 상영할 영화 짚의 방패 포스터.
인천시 남구의 예술영화관 ‘영화공간주안’이 오는 29일부터 <짚의 방패>를 상영한다.


영화 <짚의 방패>는 현상금 100억이 걸린 연쇄살인마를 죽이기 위해 달려드는 일본 전 국민에게서 살인마를 안전하게 도쿄로 이송해야만 하는 특수 정예요원들의 목숨을 건 임무를 그린 대국민 추격 극이다.


동명의 인기 스릴러 소설을 바탕으로 한 탄탄한 스토리와 일본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압도적인 스케일로 보는 재미를 극대화한 영화이다.


지난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 초청으로 화제를 모은 건 물론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돼 국내 팬들로부터 호평을 받은 영화로 다시금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작품이다.


‘현상금 100억 원이 걸린, 죽어 마땅한 살인범이 눈앞에 나타난다면 당신은 어떤 행동을 할 것인가’라는 문제제기와 함께 인간의 본성과 직업적 신념 사이에서 갈등하는 고뇌를 심도 있게 다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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