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학산소극장 어린이극 시리즈 하늘나라 요술부채 공연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8-30 08:10:07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 어린이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하늘나라 요술부채 공연장면.

[시민일보]인천시 남구학산소극장에서 신나는 어린이 창조학교 어린이극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하늘나라 요술부채’를 9월2일부터 7일까지 공연된다.


상상놀이학교 아이드리가 제작한 하늘나라 요술부채는 전래동화 빨간 부채 파란부채 이야기에 가면극과 인형극의 요소를 넣은 작품으로 아크로바틱, 판토마임을 결합한 가족 연극이다.


옛날 어느 마을에 한 부모 밑에서 태어났지만 너무나 달랐던 형제를 동생은 착한 황씨, 형님은 욕심쟁이 황부자라 불렸다. 어느 날 착한 황씨는 형님 집 앞에서 문전박대를 당하고 있는 한 할아버지를 도와드린 덕에 코가 길어졌다가 짧아졌다가 하는 요술부채를 얻게 된다.


황씨는 부채를 이용해 형님의 못된 심보를 고쳐 주려 하지만 눈치 빠른 황부자는 그 부채로 마을 사람들의 코를 길게 만들었다 짧게 만들었다 하며 큰돈을 벌게 된다.


자신이 문전박대했던 할아버지를 다시 만나게 된 황부자는 하늘나라로 가는 신비한 부채를 얻게 되고 하늘나라 옥황상제에게 그 간의 잘못을 재판을 받게 된다.


하늘나라 요술부채는 형재 애와 선과 악을 동전의 양면처럼 나타내며 권선징악의 교훈을 담은 작품이다. 올해로 5년차를 맞는 어린이극 시리즈는 학산소극장 기획 공연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작품들이며 12월까지 매월 첫째 주 에 공연된다.


9월 공연되는 상상놀이학교 아이드리의 하늘나라 요술부채는 9월2일부터 7일까지 평일 10시, 11시, 토요일 11시, 2시, 전석 1만원(남구주민 및 단체 50% 할인)으로 공연 된다. 문의(866-3927)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