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박상은 국회의원(인천 중구, 동구, 옹진군)이 총체적 난관에 봉착해 있는 인천지역 재개발 사업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재개발연합회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대책을 논의했다.
박 의원은 11일 부동산전문가인 건국대 행정대학원 김진수 교수와 인천지역 재개발조합장을 국회로 초청, 조합원들이 겪고 있는 현실적 어려움을 들었다.
이날 모임은 최근 이노근 의원이 재개발 및 재건축을 활성화하기 위해 시, 도 조례와 상관없이 용적률을 법적 한도인 300%까지 높이도록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을 냈지만 인천엔 실질적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란 판단에 따라 마련했다.
박 의원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고쳐 제3종 일반주거지역의 경우 용적률이 최소 350% 이상 적용될 수 있도록 조정, 사업성을 크게 높일 방침이다.
인천지역에는 145개 지역에서 도심 재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으나 부동산 경기 침체로 상당수가 지지부진한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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