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119특수구조단, 의식저하 환자 소방헬기 이용 이송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09-23 07:4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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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119특수구조단 직원들이 저혈당으로 의식저하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소방헬기를 이용, 병원으로 이송하고 있다.
인천 119특수구조단이 저혈당으로 의식저하증세를 보이는 환자를 소방헬기를 이용, 인하대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고 23일 밝혔다.


구조단에 따르면 21일 오전 11시45분경 방안에 누워있는 김씨(77세, 남)를 조카 김 모씨가 발견, 119에 신고했으며 발견 당시 식은땀 및 의식저하 등 이상 행동을 보였다.


신고를 접수받은 119특수구조단 항공대원들은 헬기를 이용, 신속하게 출동해 포도당 투여 및 심전도 등 응급처치를 시행하며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했다.


이날 구조된 김씨는 당뇨 병력이 있고 기력이 쇠해 규칙적인 식습관 및 운동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나 이러한 기본적인 사항조차 취할 수 없는 독거노인으로 안타까움을 더했다.


119특수구조단 관계자는 “사회적 약자이고 따뜻한 관심과 배려의 대상인 독거노인에 대해 앞으로라도 일회적이 아닌 지속적인 사랑과 지원이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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