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운영

이영수 기자 / ly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25-11-28 16: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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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이영수 기자] 합천군(군수 김윤철)은 27일 적중면 보건지소 앞에서 ‘함께 찾아가는 경남통합돌봄버스’를 운영했다.


이는 경남형 통합돌봄사업의 일환으로 복지 수요가 높지만 복지서비스 기반 시설과 정보가 부족한 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 의료·복지·돌봄·건강상담 등 다양한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인근 주민 100여 명이 참여한 이날 행사에는 △찾아가는 빨래방버스(경남광역자활센터), △똑띠버스(경상남도 사회서비스원), △마음안심버스(경남광역정신보건센터, 합천군 정신보건센터) △닥터버스(마산의료원) △통합돌봄 홍보부스 등 다양한 복지·건강 서비스가 마련되었다.

빨래방 버스는 고령·취약계층을 위한 침구류 세탁 서비스를 제공하고, 똑띠버스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한 돌봄기기 체험존을 진행했으며, 마음안심버스에서는 정신건강 상담이 이뤄졌다. 또한 닥터버스에서는 안과·이비인후과 등 건강검진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보건소와 적중면 직원들이 어르신들을 안내하고 여기에 미타노인요양원의 따뜻한 차 나눔 봉사가 더해져, 주민들의 따뜻한 호응을 얻었다.

정현태 노인아동여성과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의 다양한 돌봄 자원을 연결하여 누구나 가까운 지역사회에서 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통합돌봄 모델을 확산해 돌봄이 필요한 분이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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