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경기 성남시의회가 의정연수를 이유로 의회사무국 직원들까지 대거 연수에 합류하면서 사실상 성남시의회의 업무가 마비된 것으로 드러나 빈축을 사고 있다.
1일 시의회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2박3일 일정으로 강원도 강릉시 L모 리조트에서 '2013년도 의회 의정연수회(항목 예산만 4500만원)'를 개최하기 위해 시의원, 사무국 직원, 언론인 등 총 64명이 참여했다.
이 때문에 의회사무국 직원 42명 중 의장실 1명, 팀별 1명, 속기실 2명 등 6명만 남기고 36명 전원이 이번 연수에 참여해, 성남시의회가 개점휴업 상태다.
실제로 의회사무국 모 직원은 이날 외부 문의전화가 오자 "의정연수 관계로 2일 저녁에 모두 복귀하지만, 다음날인 3일(개천절)이 휴일이니까 정상업무는 금요일에나 가능하다"고 안내했다.
한 시민은 "기가 막힐 일"이라면서 "의정연수는 의원들의 직무능력 배양을 위해 당연히 필요하지만, 이를 빌미로 직원들까지 대거 자리를 비워 불편을 주는 것은 행정력 낭비를 넘어 시민 기만행위"라며 우려를 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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