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찰청(치안감 이인선)은 17일 올 3/4분기 인천경찰 최고 수사팀 (TOP C.I.S) 및 BEST 수사관을 선발했다.

TOP C.I.S (Top Criminal Investigation Squad)는 분기별 강력, 지능, 형사, 경제 등 4개 분야 140개 팀 중 분야별 1팀씩 선발하고 BEST 수사관도 마찬가지로 분기별 인천청 소속 수사, 형사 971명 중 위 분야별 1명씩 선발하게 된다.

TOP C.I.S는 강력분야에 중부서 강력2팀(팀장 경감 임경욱), 남부서 강력3팀(팀장 경감 김면중), 지능 분야에 계양서 지능팀(팀장 경감 김민호), 경제 분야에 부평서 경제1팀(팀장 경감 변상범) 총 4개 팀이 선발됐다.

중부서 강력2팀은 연쇄 마이티 화물차량 절도 피의자 검거 등의 공적, 남부서 강력3팀은 인천 모자 살인 사건 해결 등의 공적, 계양서 지능팀은 불량식품 및 아파트 관리비리 등 26명을 검거한 공적, 부평서 경제1팀은 적극적인 잠복근무로 사기 현행범 체포 및 구속하고 자체 특수 시책인 추적자 프로그램을 운영한 공적이 인정됐다.

이와 함께 BEST 수사관에는 남동서 강력4팀 경사 조민철(강력 분야), 남부서 지능팀 경사 하승진(지능 분야), 삼산서 사이버팀 경사 배관동(지능 분야), 연수서 경제1팀 경위 강동건(경제 분야) 등 총4명이 선발됐다.

남동서 강력4팀 조민철 경사는 인터넷 카페를 개설, 1,300명의 회원과 소통하며 그들의 제보를 받아 강도 상해 등의 사건을 해결한 유공, 남부서 지능팀 하승진 경사는 아파트 비리 관리소장 등 30명을 검거하는 등의 유공을 인정 받았다.

또 삼산서 사이버팀 배관동 경사는 영리목적 아동음란물을 게시한 웹하드 업체 및 개인 업로더 등 총 22명을 검거하는 등의 유공, 연수서 경제1팀 강동건 경위는 사회적 약자(외국인 노동자) 26명을 기망한 사기 피의자를 구속하는 등의 유공이 인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TOP C.I.S 4개 팀에는 각각 기념패와 단체표창, 포상휴가 및 수사비가 지원되고 BEST 수사관 4명 또한 표창, 포상휴가 및 소속팀에 수사비가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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