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활성화로 도-농 상생발전 '맞손'

김현우 / kplock@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04 15: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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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회-충북 제천시의회, 교류협력 협약체결

박기재 의장 "공동관심사 협조·지역 발전 도모"


▲ 박기재 중구의회의장


[시민일보] 서울 중구의회(의장 박기재)는 의회간의 우호교류를 통해 의정활동의 활성화·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지난 9월 충청북도 제천시의회(의장 김호경)와 교류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도시에 위치한 중구의회와 농촌에 위치한 제천시의회의 의정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만난 중구의회 박기재 의장은 "도시나 농촌 지역의 지방자치는 각각의 장단점이 있게 마련"이라며 "그 장단점을 상호보완해줄 수 있는 협력이 될 것"이라고 이번 협약에 대해 설명을 시작했다.


박 의장은 "지역특산물 판매처럼 농촌지역의 주민들에게 이익을 줄 수 있는 행사는 각 구청에서 충분히 해내고 있다"며 "의회는 구청과 달리 정신·제도면에서 도움을 주거나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예를 들어 우리 구에는 관광특구 지역이 3곳이나 있다. 이곳은 외국인 관광객들로 항상 붐비는 곳인데 제천시 또한 '자연치유도시'라는 슬로건으로 매년 한방엑스포를 개최하고 있을 만큼 내륙관광자원이 풍부한 곳"이라며 "외국인 관광객들을 자연스럽게 제천으로 발길을 이어지게 할 수 있는 제도나 조례를 제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방의회 의원, 공무원, 직능단체회원, 학생의 비교견학, 체육활동 등의 교류활동시 지원방안을 강구해 교류증진에 적극 협력하고 양의회의 공동관심사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조해 의회와 지역발전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중구의회는 22년이 됐지만 외부기관과 협력을 위한 협약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협약은 보여주기식의 평범한 1회성 협약이 아닌 행정·사회·문화·예술·지역경제 등 사회전반의 폭넓은 교류를 바탕으로 기관과 주민간 상호방문·세미나 등을 통해 이해를 증진하고 우의를 돈독히 해나가기로 했다.


박 의장은 "지방의회가 부족한 점도 있지만 과거에 비해 많이 발전했고 노력도 하고 있다"면서 "이번 제천시의회와의 교류협력을 시작으로 도별로 한 곳씩 지방의회와의 교류협력을 계속해 지방자치를 이끌고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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