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경찰서, 청소년 비행 예방 위한 캠페인 전개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3-11-06 18:0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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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경찰서(서장 고창경)는 5일 김포시 사우동 일대 학원가 및 유해환경 밀집지역에서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청소년 비행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지역합동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학부모폴리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시청관계자, 교육청관계자, 어머니폴리스, 학교전담경찰관 등 50여명이 노래방, 호프집 등 청소년 유해업소에 직접 방문해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 및 처벌 규정 등을 홍보했다.


사우동 A편의점 업주는 “이렇게 밤늦게까지 지역사회에서 캠페인을 하는 것을 보니 청소년들의 신분증을 꼭 확인하고 술과 담배를 판매 해야겠다’”고 말했다.


캠페인에 참여한 학부모폴리스 회원들은 늦은 시간까지 거리를 배회하는 청소년들을 귀가 시키면서 ”청소년은 우리 모두의 자녀이며 우리나라의 미래라는 생각으로 청소년보호에 함께 동참해야 된다“고 말했다.


고창경 서장은 “수능시험이 끝난 학생들이 심리적 해방감 등으로 인한 탈선, 비행이 우려가 되는 만큼 청소년 유해업소에 대해 7일부터 시청, 교육청, NGO 등 민관 합동반을 편성, 집중 단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김포서는 청소년유해업소 단속에 앞서 유해업소 업주 대상 홍보, 계도 활동을 위해 청소년 유해업소 300개소에 ‘청소년 보호 활동에 모두 참여를 하자’는 내용의 서한문을 발송했다. 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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