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 김포시민들 ‘빵’ 터진다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13 16:4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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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아트홀서 퓨전뮤지컬 ‘폭소 춘향전’ 공연

[시민일보]최주봉(방자), 전원주(월매), 노현희(춘향), 이정성(이몽룡) 등 친근한 출연자들에 의해 웃음과 해학으로 재해석된 ‘폭소 춘향전’이 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김포시민들을 찾아간다.


김포아트홀 관계자에 따르면 오는 4월1일 정식 개관을 앞두고 올해 첫 번째 기획 시범공연으로 퓨전 뮤지컬 ‘폭소 춘향전’ 공연을 오는 25일 오후 3시·7시 두 차례에 걸쳐 올린다.


고전문학의 최고봉인 춘향전을 현대적 감각으로 패러디한 ‘폭소 춘향전’은 기존 고전극에 현대적인 춤과 노래가 어우러지며 대사 또한 적절한 구어체를 활용해 남녀노소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작품으로 극장가에서 호평을 받아 온 작품이다.


김포아트홀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친근감 있는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해 퓨전 뮤지컬의 진수를 맛볼 수 있고 설맞이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안성맞춤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오는 12월 클래식 위주의 공연과 다르게 다양한 무대시설을 이용하는 뮤지컬 공연을 통해 무대시설 전반에 대해서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평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포아트홀은 이번 폭소 춘향전 기획공연과 오는 2~3월 추가 시범공연을 거쳐 4월1일 시민의 날을 기념해 정식 개관을 준비하고 있다. 오는 25일 오후 3시·7시 2회에 걸친 이번 공연을 위한 예매는 인터파크(ticket.interpark.com)를 통해 구매(R석 3만원, S석 2만원, A석 1만원) 가능하다.


김포=문찬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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