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교학사 등 8종 교과서 출판사의 자체수정 승인 요청이 있어 수정심의회를 거쳐 지난 5일 모두 937건에 대해 최종 승인했다고 13일 밝혔다.
교육부는 당초 맞춤법, 띄어쓰기 등 단순한 표기상 오류 등 단순 오류만 수정하기로 하고 출판사로부터 23~24일 이틀간 표기오류 자체 수정안을 접수받았다.
하지만 최종 승인 후 단순 오류뿐 아니라 일본군 위안부 서술 등 내용까지 고쳐 '교학사 구하기'가 아니냐는 비판이 예상된다.
추가 수정된 사안에는 교학사의 일본군 위안부 관련 기술 등 논란이 됐던 사안이 포함됐다.
'조선군 위안부는 일본군을 따라다닌 경우가 많았다'는 기술은 '강제로 끌려 다니는 경우가 많았다'로 고쳐졌다.
또 일제의 쌀 수탈을 '수출'로 표현한 부분도 '반출'로, 일본 자본의 '침투'를 '진출'로 기술한 부분을 '침투'로 수정했다.
일제에 의한 의병학살을 토벌로 기술한 부분도 '학살' 또는 '공격'으로 수정했고 히로시마 원폭 '투하'를 일본 입장이 반영된 '피격'으로 기술해 논란이 됐으나 '투하'로 수정됐다.
이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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