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이야기'프로그램운영 광진구드림스타트센터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1-22 16:04:31
  • 카카오톡 보내기
  • -
  • +
  • 인쇄
[시민일보]서울 광진구 드림스타트센터가 자녀가 부모와 함께하는 시간이 줄어들면서 발생할 수 있는 정서불안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나만의 창작물 별의별 이야기'를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미술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자기주도적 창작활동을 유도하고 강사의 개입을 줄여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으로 아동들의 정서·행동 발달을 위해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구와 관련 협약을 맺은 광진동화마을창작소(대표작가 손만진)가 운영한다. 대상자는 정서·행동 발달이 취약한 7~12세의 저소득 아동 20여명이고, 광진동화마을창작소(아차산로 24길 17)에서 오는 6월25일까지 매주 수요일 오후 3시에 진행된다.

세부 프로그램으로는 ▲동화속에 나오는 동물 캐릭터로 가면 만들기 ▲싹둑싹둑 인형머리 다듬기 ▲동화 속 요리 만들기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재미있는 창작미술 수업으로 진행된다. 참여 아동들은 같은 재료로 각각의 개성에 맞는 작품을 완성함으로써 언어로 표현하지 못하는 자신의 심리상태를 표현하고 완성품을 만들며 성취감을 느끼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진드림스타트센터(02-450-1401~4)로 문의하면 된다.

김기동 구청장은 "우리 구는 미래를 이끌어갈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7월 만 0~12세(임신부 포함) 저소득층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광진드림스타트센터를 운영 중이며 현재 자양1~4동, 화양동 아동을 대상으로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구는 올해 상반기 중 구의1~3동과 군자동까지 사업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기성 기자 pks@siminilbo.co.kr

[저작권자ⓒ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