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김 및 수산물 100억 규모 중국 수출

정찬남 기자 / jcrso@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3-19 17: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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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수협 단독 수출계약 달성, 추가 수출 전망 청신호

[시민일보=정찬남 기자]해남군수협(조합장 김성주)이 중국 길림성 장춘시의 여화만백화(집단)유한 공사와 연간 100억 원 규모의 해남김 및 대한민국 수산물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해남군수협은 이번 계약을 통해 장춘시의 48개 백화점 중 우선 약 10개의 매장에 오는 4월중 5컨테이너 분량의 상품을 1차로 수출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1년 동안 추가적으로 수출할 예정이며 이후 1년 단위로 기간을 자동연장 하게 됐다.


해남김을 수입하는 여화만백화(집단)유한공사는 중국의 국영기업으로 국내의 대형마트 크기의 백화상점을 장춘시에만 48개소를 관리하는 대규모 소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유통 업체이다.


김 조합장은“중국 수출계약을 위해 수출 대행자인 영농조합법인 성진 안종옥 대표와 함께 수차에 걸쳐 장춘시를 방문해 이번 계약을 체결 했다, 이번 중국 수출 계약으로 해남 김 및 전국 수산물의 브랜드 가치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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