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키와 친구들' 오는 5월 정동극장서 공연 확정!!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06 09:2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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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멘음악대' 뒤를 이을 어린이 창작 뮤지컬의 등장
▲ 뮤지컬 '프랭키와 친구들'의 포스터 속 주인공 프랭키(중앙)와 퐁(왼쪽 위) 뚜(왼쪽 아래) 쿠앙(오른쪽 아래)
[시민일보=신한결 기자]2012년 KBS에 방영되면서 무려 5개월동안 동시간대 어린이 채널 시청률 1위를 기록했던 '프랭키와 친구들'이 오는 5월27일~ 8월24일 뮤지컬로 찾아온다.

이 작품은 '건강한 음식'을 소재로 먹는 것을 좋아하는 아기 곰 '프랭키'와 도깨비 요정들이 순수한 자연 재료들을 이용해 요리를 하고 마법을 사용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풀어낸 것이다.

어린이가 주 관객인 뮤지컬인만큼 캐릭터의 생생한 연출을 위해 배우들은 각각의 특징을 살린 핸드메이드 인형으로 공연 준비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뮤지컬에는 어린이와 성인 모두에게 친근한 피노키오·손오공·페느난도·문어아저씨·서쪽 마녀 등 동화 속 캐릭터들이 같은 마을에 사는 이웃사촌으로 등장해 이야기를 펼쳐나가는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재미를 줄 전망이다.

제작진 측은 이번 작품에 건강한 먹거리와 환경에 대한 스토리 전개로 "잘 먹는다는 것은 무엇? 참 맛은 무엇?"이라는 의문에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기 위해 '오가닉 뮤지컬'이라는 타이틀을 내걸었다.

한편 이번 작품은 누적 관객 50만명과 함께 어린이 공연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했던 어린이 뮤지컬 '브레멘음악대'를 제작한 유열컴퍼니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창작뮤지컬로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지원했다.

공연은 뮤지컬 '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의 박툴 연출가, 체코 프라하에서 활동하는 문수호 인형 디자이너, 고순덕작가, 박넝쿨 안무가 등이 50분간 인터미션 없이 진행한다.

뮤지컬은 24개월이상관람가로 정동극장에서 ▲화~금요일 오전11시, 오후 1시 ▲주말 및 공휴일 오전 11시, 오후1시30분 관람할 수 있다.

티켓은 인터파크(1577-3363)에서 전석 3만5000원에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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