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공모사업은 전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은 후, 전국 일반분야 6곳을 선정한 사업으로 도내 22개 시·군중 순천시가 유일하게 ‘국민체육센터 건립’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시는 재정여건상 자체재원으로는 다목적체육관 건립사업을 진행하기가 어려운 실정이었으나 국비 31억원을 확보해 열악한 지방재정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으며, 시민건강증진을 통해 스포츠로 행복한 도시 만들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민체육센터’ 건립 예정지는 순천팔마종합경기장 주변 명말지구에 건립할 예정이며 2층 규모의 체육관을 비롯해 헬스장, 체력인증센터, 사우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으로 시민생활체육 활성화 및 전지훈련팀 확대 유치로 전지훈련 메카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게 됨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팔마종합운동장 개·보수(10억5000만원) 사업과 국민체력인증센터 지원사업(2억2000만원)선정에 이어 세 번째로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에 31억원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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