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 '도예가 김금자 초대展' 무료 전시

고수현 / smkh86@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7 14:3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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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관악서 내달 1~22일 개최
▲ 도예가 김금자 작가의 작품. 독특한 형태와 아름다운 빛깔을 지닌 도자기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관악구가 ‘도예가 김금자 초대전’을 갤러리관악에서 오는 5월1~22일 일정으로 개최한다.

김금자 작가는 관악구 토박이 지역예술인으로서 ‘골목예술제’ 등 다양한 활동 펼치고 있는 도예가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쉼, 그리고 사색’을 주제로 다양한 색과 빛을 내는 도자기 30여점이 전시된다. 김 작가의 도자기는 자연친화적인 흙으로 전체 형태를 만든 후 투각하여 구워낸 조형물에 불빛을 더한 형태로 방문객들은 도자기의 새로운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전시회는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 누구나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토요일 및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갤러리관악은 주민들이 수준 높은 미술작품을 친숙하게 관람함과 동시에 구 청사를 단순한 민원 장소가 아닌 문화공간으로 조성하고자 2011년 청사내에 개관한 미술전시관으로 ‘화석 전시회’를 시작으로 ‘빛과 소리-뉴미디어아트전’ ‘인간탐구-조각으로 말하다’ 등 다양한 전시를 열었다.

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 참여한 김 작가는 수준 높은 작품활동뿐 아니라 지역주민이 쉽고 편하게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주민들이 ‘갤러리관악’에서 전시되는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에서 새로운 활력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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