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유일 3연임 최연소' 이해식 강동구청장 눈길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09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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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해식 당선인(서울 강동구)
[시민일보=신한결 기자]6.4 전국동시지방선거 결과 서울 강동구에서 58.8%(13만6050표)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내 유일한 '3연임' 기초단체장이 탄생했다.

민선 4·5·6기 '3연임 최연소 구청장'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 새정치민주연합 이해식 당선인(서울 강동구ㆍ50)은 3선 기록을 세운 새정치민주연합 박홍섭 당선인(서울 마포구ㆍ71), 새정치민주연합 노현송 당선인(서울 강서구ㆍ60), 새정치민주연합 유덕열 당선인(서울 동대문구ㆍ59)과는 달리 3번을 연속해서 역임하게 됐다.

그는 민선 6기 주요 공약으로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되, 핵심적 가치는 '사람 중심의 구정'과 '지속가능한 행복도시'"라고 말하며 '힘찬 약속 빅(BIG) 5', '좋은 약속 굿(GOOD) 5' 등을 내놓았다.

'BIG 5'와 'GOOD 5'는 각각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 조성, 첨단업무단지 완성, 뉴타운을 굿타운으로, 엔지니어링 복합단지 조성, 지하철 5·8·9호선 노선연장과 역사 신설 등 지역의 미래를 바꾸는 약속 ▲안전, 생명, 교육, 복지, 환경 등 각 분야별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선도적 약속을 의미한다.

이 당선인은 2013년 지방자치단체장의 최고의 영예인 다산목민대상 '본상'을 수상했고 민선 5기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등급'을 획득하기도 했다.

한편 이 당선인은 서강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한 후 동대학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치학을 전공하고, 서울시립대 도시행정학과에서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이어 1995년에 최연소, 최다득표로 강동구의원이 돼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5대 서울시의회 의원을 지내고 재선에도 성공, 당시 최연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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