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과거와 만나 가족애를 느끼는 힐링 뮤지컬 ‘마이맘’ 주목

신한결 / smk2802@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6-12 18: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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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일보=신한결 기자]13일~오는 7월20일 서울 성동구 소월아트홀에서 따뜻한 가족애를 느낄 수 있는 뮤지컬 '마이맘'이 공연된다.

이 뮤지컬은 엄마를 위해 엄마의 과거로 향하는 아들 건우와 자녀 등 현실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하고 자식들에게 희생하는 부모 세대간의 소통과 공감을 다루며 서로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가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작품이다.

초연 당시 월요극장에서 6만원의 작은 규모로 시작한 이후 서울연극제를 통해 연극인들에게 에너지 넘치는 작품으로 찬사를 받고, 문화체육관광부 지원 사업을 통해 오른 동숭무대를 거쳐 금번 공연에서는 500석 규모의 소월아트홀에서 새롭게 극을 올리게 됐다.

이 뮤지컬은 연기자 출신이면서도 그룹 야다를 통해 음악성까지 인정받으며 뮤지컬배우로 성장한 장덕수씨가 주연을 맡았으며, 미스사이공·천상시계·빛골 아리랑·백설공주를 사랑한 난장이 등 작품에 참여한 오정훈씨가 엄마의 과거로 떠나는 아들 건우 역할을 맡았다. 또 제 32회 전국연극제 경기도대회 최우수연기상이 빛나는 박은영씨, 레미제라블 등에 출연한 김명희씨가 각각 엄마 역할을 맡아 극의 무게감을 더했다.

이외 명성황후 홍계훈 역할로 관객들의 귀를 사로잡고 있는 임의재씨도 함께하며, ‘오! 당신’, ‘그리스’ 등의 멀티역계의 블루칩 김영환, 연극에서 다진 연기력을 인정받고 뮤지컬로 도전하는 황재운이 멀티남으로 극을 풍성하게 메꾼다. 멀티녀로는 ‘아이러브유 비커스’등에서 이미 멀티녀로서 검증을 마친 설혜선씨가 참여했다.

뮤지컬은 100분간 진행되며 만 7세이상 관람가다.

티켓은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에서 VIP석 7만원·건우석(R석) 5만원·담희석(S석) 3만원에 예매가 가능하며 국가유공자·장애인·성동지역주민·성동구공단회원·제휴업체 임직원 등은 30~50% 할인받을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정보는 마이맘 홈페이지(www.musicalmymom.com)를 참고하거나 극단 독무(070-8258-404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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