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잇단 ‘싱크홀’ 대책마련 앞장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8-20 12: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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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 22일 열고 논의 동공발생원인조사 소위원회 구성안도 결의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김진영 위원장)가 최근 송파구 일대에서 연이어 발생하는 ‘싱크홀(땅꺼짐)과 ’동공’ 대책마련에 발 벗고 나선다.

20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도시안전걸설위는 전날 위원회 간담회실에서 위원장단(문종철·주찬식 부위원장) 회의를 갖고, 22일 제254회 임시회 폐회중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회의를 개최해 동공발생에 따른 대책을 집중 논의하기로 했다.

특히 임시회 당일 위원회 차원의 ‘(가칭)동공발생 원인조사 소위원회’ 구성안도 결의키로 했다.

김진영 위원장은 “연일 보도되고 있는 동공 발생 및 발견 소식은 시민들의 안전을 심각할 정도로 위협하고 있지만 서울시와 정부의 대응은 신뢰성 있게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가 시민을 대변하여 적극 감시 및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 위원장은 “서울시 도시안전실과 도시기반시설본부로부터 지금까지 발생 및 발견된 동공에 대한 원인조사 실태보고를 청취한 뒤 주변 주민들에 대한 조치실태, 잠재되어 있을지도 모를 동공에 대한 향후 대책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한 후 석촌지하차도 문제현장을 시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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