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울 용산구의회가 의원들의 의정역량 강화를 위해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지난 26일 의회 정책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세미나는 지방의회의 역할 증대에 따라 의원들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고 하반기 정례회에 있을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안 심사 기법 등에 대한 실무교육을 위해 실시됐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길준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과 사무국 관련 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조례안 심사, 예산 및 결산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된다.
오전에는 지방행정연수원 이청수 전임교수가 강사로 나서 효율적인 조례안 심사 및 행정사무감사 기법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응답을 진행했고, 오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박선춘 예산총괄팀장이 나서 예산 및 결산 심사기법 등에 대한 강의를 펼쳤다.
또한, 세미나에 앞서 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는 9월 정례회 심사안건인 '2014년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집행부로부터 구 예산현황 및 이번 추경 예산안 편성현황 등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마련했다.
한편, 구의회는 매년 의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세미나·토론회 등을 적극 실시해 입법의회로서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고 있으며 7대 의회의 주요 의정운영 방향으로 공부하는 의회를 표방하는 등 공부하고 연구하는 모범적인 의원상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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