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일보=고수현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가 독서의 달을 맞아 '제3회 서대문 북페스티벌-책으로…꿈꾸다'를 오는 20·21일 이틀간 서대문독립공원에서 개최한다.
구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도서관, 출판사, 작가와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축제의 장으로 책읽는 문화 확산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이틀간 진행되며 첫날인 오는 20일에는 ▲오전 10시30분 개막식 ▲오후 2시 책놀이 가족오락관 ▲정여울의 문화멘토링 등이 펼쳐진다.
이어 오는 21일에는 ▲오전 11시 곤충체험 '우리가 몰랐던 벅스 라이프' ▲오후 2시 '도서경매전' ▲오후 4시 '시낭송과 팬터마임', '시는 음악을 타고'가 진행된다.
특히 '시는 음악을 타고' 프로그램에서는 인디밴드가 공연을 펼쳐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또한 전시 행사로 ▲어린이책 100년사 ▲신화에서 문학찾기 ▲최인호 작가 추모전이, 체험프로그램으로 ▲그림책표지 손수건 만들기 ▲동화품은 티셔츠 만들기 ▲미술심리상담 '내 안의 쉼표 그리기' 등이 진행된다.
이밖에도 20여개 출판사와 동네서점이 우수도서를 할인 판매하는 '지혜를 파는 상점'과 일반 주민들이 참여하는 '책 벼룩시장' 을 비롯해 축제 참가자들이 자유롭게 비치된 도서를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꿈꾸는 숲' 코너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돼 있다. 구는 '책으로 꿈꾸는 숲' 코너에 비치된 책을 축제가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기증할 예정이다.
아울러 어린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책읽는 타요' 버스가 축제기간 선보인다.
이 버스는 기존 이동도서관을 인기만화 주인공 캐릭터로 새롭게 디자인한 것으로, 행사 후 지역내 20곳을 순회하며 도서대출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이번 북페스티벌에는 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단 북콘서트, 도서경매전, 시낭송, 곤충체험 등의 프로그램은 사전에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서대문구립이진아기념도서관(360-8600)으로 하면 된다.
문석진 구청장은 “책을 매개로 도서관과 출판사, 동네서점, 작가,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 상생하는 축제, 온 가족이 함께 책을 경험하고 책으로 꿈꾸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북페스티벌 참여 분위기를 높이고 책 읽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7개 초·중학교에서 저자강연과 연극놀이를, 구립도서관에서 7명의 작가가 나서는 '릴레이 저자특강'을 한 달여간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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