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가 대상은 지난해 수출 실적이 2000만 달러 이하인 광주지역 수출 중소기업이다. 무역사절단은 오는 11월19일 출발해 21일 베네수엘라 카라카스, 24일 칠레 산티아고, 2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누리집 www.sbc.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영문 상품안내서(카탈로그)와 함께 접수하면 된다.
참가 업체는 베네수엘라와 칠레, 브라질 현지 KOTRA 해외무역관에서 제품에 대한 시장성을 평가하고, 기업 수출여건 등을 감안해 시 기업육성과에서 최종 선정한다.
참가 기업에는 현지 시장성 조사비용은 물론, 바이어 발굴과 상담 주선, 통역 배치, 왕복항공료(30~70%) 등을 지원한다. 단, 국외 항공료 일부, 국내 이동료, 현지 숙식비는 참가 기업이 개별 부담한다.
최근 베네수엘라, 칠레지역은 건설 붐에 따라 건설․중장비 제품과 한국산 기술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증가해 자동차부품, 스마트폰, 태블릿PC 관련 제품군이 수출 호조를 띨 것으로 보인다.
또한 브라질은 세계 5위의 면적과 인구 1억9000명을 보유한 거대시장으로 IT콘텐츠, 친환경 관련 제품(재생에너지, 태양광 판넬), 자동차부품이 최근 수출유망품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김정대 시 기업육성과장은“기술력을 갖춘 지역 중소기업들이 신흥 시장으로 떠오르는 중남미지역 시장을 개척할 수 있도록 무역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광주가 수출도시로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중남미 진출을 계획 중인 수출 초보기업이나 새로운 시장을 모색 중인 수출기업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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