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프리오픈 현장 방문 쇼핑몰등 점검

이대우 기자 / nice@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9-18 17: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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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방반대 추진위'
▲ 제2롯데월드 프리오픈 현장을 방문한 임춘대 송파구의장이 내부를 살펴보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이대우 기자]서울 송파구의회의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방반대 추진위원회’가 조기개장 안전성 점검을 위해 제2롯데월드 프리오픈 현장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조기개장에 따른 교통, 환경, 안전 등의 문제에 대한 해결점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 16일 임춘대 송파구의장이 프리오픈 현장을 직접 방문해 ▲버스 환승주차장 ▲쇼핑몰 ▲영화관 ▲방재실 등을 꼼꼼히 돌아보며 안전성 여부를 점검했다.


이날 프리오픈 현장방문을 끝낸 임 의장은 “제2롯데월드가 개장될 경우 교통대란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잠실역 버스환승주차장의 완공이 오는 2016년으로 늦어지는 것은 크게 문제가 있다”며 교통대란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어 탄천 동측도로 확장 및 올림픽 하부구간 연결도로 구축 등 롯데에서 송파구민에게 약속한 교통대책과 석촌호수 수질 및 수위저하에 관한 문제점도 함께 지적했다.


임 의장은 “앞으로 롯데가 구민들에게 약속한 부분을 잘 이행하는지 철저히 감시할 것이며 추진위원회 위원들도 주민 불편사항이나 롯데에 건의할 사항에 대해 언제든지 연락주면 적극적으로 롯데 측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롯데월드 저층부 개방반대 추진위원회는 지난 8월 제2롯데월드 건설과 관련된 주민 안전 위해요소와 생활불편사항에 대해 철저한 감시를 펼쳐나가기 위해 송파구 40여개 직능단체 및 유관단체장들로 결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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