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박기성 / pk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9-22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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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예산 낭비사례 꼼꼼히 점검

[시민일보=박기성 기자]서울 영등포구의회가 지난 19일 제183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예결특위에는 박유규·박정신·강복희·김길자·마숙란·박미영·정선희·정영출·허홍석 의원이 선임돼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위원장으로 박유규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박정신 의원을 선출했다.


이번에 구성된 예결특위는 상임위원회의 예비 심사를 거친 2013 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현액기준으로 일반회계 4116억여원, 특별회계 461억여원으로 총 4577억여원과 예비비 지출액 59억2000만여원이 제대로 집행됐는지 확인하고 승인하게 된다.


박 위원장은 “부족한 저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준 동료 의원들께 감사하다”며 “예산이 본래의 목적대로 적정히 집행됐는지, 낭비된 부분은 없는지 꼼꼼히 검토해 효율적인 예산 결산 심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고, 내년도 예산안 편성의 중요한 지표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정자 의장은 이날 본회의 개회사를 통해 의원들에게 "내실있고 역동적인 현장 위주의 의정활동과 건전한 비판과 견제를 통해 대안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다함께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에 상정될 조례안은 영등포구 장학기금 설치 및 운용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구민들의 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만큼 소홀히 다루어지지 않도록 의원 여러분이 심혈을 기울여 심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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