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박진식, 김미자, 홍국표 의원이 각각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다.
먼저 박 의원은 쌍문1동을 비롯한 구의 비탈진 동네에 겨울철 제설을 위한 반고정형 자동염수살포기 설치를 강력히 촉구했다.
이어 김 의원은 오래된 창동역 민자역사 문제 해결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주장했고, 홍 의원은 도로변 자전거 도로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박 의원이 지적한 쌍문1동 제설대책 문제에 대해 구는 "액상제설제 살포기(스마트폰 원격조정) 5대를 위 지역에 설치하기 위해 오는 2015년 본예산에 편성해 설치할 계획"이라며 "또한 '효율적인 제설대책 추진에 따른 각동 주요이면도로 제설차량 지원계획'에 맞춰 꽃동네 언덕길 일대에 대해 용역차량 1대를 우선 추가 투입해 제설작업에 임하겠다"고 답변했다.
또한 2013회계년도 결산안과 2014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하기 위해 구성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박진식 의원을 위원장으로, 이은림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으며 위원으로 강신만, 강철웅, 이근옥, 유기훈, 홍국표 의원이 선임돼 활동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안은 일반회계와 특별회계를 합한 예산현액 3688억1700만원 대비, 총 지출액 3175억1800만원에 대해 소관 상임위원회의 예비심사 후 종합심사했으며 일반회계 127억9493만원, 특별회계 62억2601만원 모두 190억2095만원이 증액된 총 3666억9477만원 규모의 2014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추가경정 예산안을 세밀히 심사한 후 의견을 조정해 수정안을 가결했다.
이어 지난 24~25일 제3, 4차 본회의에서는 도봉구의원 14명 중 7명의 의원이 총 30건의 구정 전반에 걸친 주민의 숙원 사업과 구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대안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벌였다.
이번 제1차 정례회에서 처리한 안건은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요청안 ▲2014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 예산안 ▲서울특별시 도봉구의회 위원회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성평등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여성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도봉구 공유(共有) 촉진 조례안 ▲2014년도 제4차 수시분 구유재산 관리계획안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도로)에 대한 의견청취안 ▲도봉 제3주택재개발정비구역 등 해제를 위한 의견청취안 등 총 9건이 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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